깊게 생각해도 결과는 하는거에 따라 바뀐다..

 

그러니까 생각 없이 꾸준히 하는게 좋은듯하다.

 

아침마다 내가 뭘 해야하는지 헤매니까

앞으로는 계획을 더 길게 잡고 실행해야겠다.

 

배드민턴 오늘 배운 것

- 게임을 초보자들이랑 했을때 너무 너무 날아오는게 잘 보여서 재밌었다..;; 왤케 공을 쉽게 줘..

- 그래도 잘 주게 되면 공격 찬스를 놓치지 않으셔서 (상대) 수비할때도 공을 세게 멀리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 오늘도 스매쉬 레슨을 받았는데.. 별다른 피드백이 없으셨고.. 기다렸다가 치는것 좀 아는것 같다는 칭찬을 듣긴했다..(나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는 양쪽으로 스매쉬 하신다고 하셨으니까 스텝연습을 더 해야겠다. 기다렸다가 빠르게 치는것도 연습

- 혼자서 백으로 보내는 연습을 했는데.. 너무 포물선 그리면서 간다.. 날카롭게 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나름 혼자서 연습하니까 재밌고 일정하지 않게 보내지는데 그것마저 어떻게 갈지 예상이 안되면서 재밌었다.

- 마지막으로 게임하시던 분들이 나 어떻게 하는지 보시고.... 서브부터 다시 알려주셨다.......;;;; 아니 운의 영역이 아닌지.. 너무나 정교하게 치라고 손목으로 일자로 톡 넣는거 내가 팔을 자꾸 밀면서 쳤나보다.. 손목연습 맹연습 해야겠다. 롱서브든 숏서브든..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칠 수 있게 ..

그리고 일찍와서 30분 동안은 백으로 정확히 납작한부분을 엄지 짚고..혼자서 멀리 치는 연습을 해야한다..

 

 

걱정은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는 감정이고 

꾸준하게 실행하는것이.. 내가 원하는 감정이야.. 로봇이 되고싶어..

^^ 오늘도 게임하면서 얼마나 많이 실수를 하고 말을 많이 했던가..;;;;;;

좀 조용히 혼자 연습해야해..; 일찍 나오자.

일단 오전에 배드민턴은 내 하루를 재밌고 뽀송하게 만들어준다.

하루의 시작이 좋아.

- 배드민턴 

빠르게 늘지 않는 모습이 답답하긴 해도 오늘은 스매시가 손목 신경을 거의 안 썼는데도 밑으로 잘 꽂혔다.

스매시 잘 될 때 너무 좋아 ^^^!!!!!!

희희 목사님 짱! 내가 뭐라도 드려야 될 거 같아!!!!!!

종아리 운동을 끝나고 꼭 하자!!!

아래로 무릎을 굽히는 동작 자동으로 나오게 연습하자, 스텝 연습이 잘 안돼서.. 공을 세게 치지 못한다.

겨우 받기때문에 공격찬스를 자꾸 주게 된다. 빈 곳에 주려는 연습을 자주 해야겠다.

 

오전에 유튜브로 재밌어보이는 콘텐츠를 너무 많이 봤다...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재밌잖아? 팁을 얻어갈 때도 있고..

도파민 중독인가..?

다음이 어떨지 궁금한건 나의 실력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다음이 나아지기 위해 매번 시험에 들지 않으니까.. 긴장감이 없고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거 같다.

게임하듯이 냅다 시험을 시간안에 해보고 오답을 정리해야겠다.

 

본보기가 필요한건가.. 스터디가 필요한 걸까..? 하하하

밥 먹으면서 계획을 쓰고 복습한 걸 기억해 내는 과정으로 습관을 바꿔봐야겠다.

 

다 잘 아는데 말이지........ㅠ 공부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서 아쉽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를 찾아야겠다..

 

 

 

채식주의자에는 세편으로 목차가 나눠져 있는데 1장인 채식주의자만 읽었을 때는 영혜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했다.

1장 '채식주의자'에서는 영혜가 꿈을 왜 꾸게 되었는지 배경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남편의 시선에서 아내라는 인물을 그린다. 그러다 보니 남편의 1인칭 시점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아내를 그리는데 너무 불쾌했다.

아내는 숲과 나무가 있는곳에서 피가 흐르고 살육이 난무하는 꿈을 꾸게 되고 채식주의자가 되면 자신이 그런 꿈을 안 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도 상황이 이해가 안 되지만 얼마나 피해를 받았으면 그런 정신상태가 됐을까 싶기도 했다. 그래서 남편으로 나오는 인물이 더 싫었다. 아내를 자신의 부속품으로만 생각하고 사람으로서 이해해 주려는 노력, 같이 이겨내게 해 주기 위해 들어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채식하는 밥상이 싫으면 지가 하던가..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예전에 나도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채식을 하자라는 마음을 가졌던 적이 있어서 영혜에게 더 공감이 갔다.

그리고 채식주의자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도 끔찍하게 그려져 있었다.평소에 단체생활에서 자신의 취향이나 자기의 생각 드러내기 힘든 한국사회 문화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나오는 인물들이 채식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점이 채식주의자들이 얼마나 자신의 생각을 납득시키기 힘들지 자신의 신념을 밝히기 어려울 것인지 와닿았다. 

3장에서는 영혜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는지 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나온다. 아버지가 1장에서 나온것처럼 폭력을 일상에서 해왔고, 약자를 향한 무자비한 폭력이.. 이렇게나 나중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느꼈을 것 같고, 동물 또한 그렇게 약자여서 죽을 수밖에 없고, 사람에 대한 혐오나 삶에 대한 우울이 심해졌다고 생각이 든다. 꿈을 해석하고 이해하고 싶을 정도로 영혜의 정신분열이 끔찍하고 안타까웠으며, 나무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자신이 나무라 생각하는 거 같은데 땅으로 들어가고 싶은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게 아닐까 자신도 그렇게 꿈속을 해석하려는 게 아닐까 싶었다.

3장에서의 언니 인혜는 아버지에게서 자신을 장녀의 역할로 비위를 맞춰가며 폭력을 피해왔다는 대목에서는 정말..그것 또한 강요고 폭력이다 싶었다. 같이 살아가는 사람의 비위를 맞춰가면서 지내는 것은.. 강요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배려로 삶이 지속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다시 한번 당연한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살아가는 게 생존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가끔 나도 우리 가족들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배려를 하고 살고 있는가 가족이라는 역할에 가족들에게 강요를 하고 있는 게 있는가 싶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 보면 혼자서 잘 사는 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결혼이나 가족이 생기면 역할을 나누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적 인식과 책임감으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작용을 이 소설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부정적인 점도 알아야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도 가지게 되고 더 결혼과 가족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는 좋은 효과를 준다고 생각한다. 여러므로 노벨상 받은 소설이라는 게 너무 다행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읽게 돼서.

어떠한 상 받았다는 작품들은 (1988, 봉순이언니 등)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그 사람들이 겪게 되는 현실을 잘 그려내고 몰입하게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특히나 몰입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더 읽고 나처럼 독후감을 썼으면 좋겠다.

 

2장에서는 남편이 예술에 미쳐있는 변태로 나오는데 뭔가 남자들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게 저런 걸까 싶을 정도로 너무 납득이 안 됐었다. 심미에 꽂혀있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랑. `남편이 사랑하는 것은 작품뿐이다'라는 구절이 뭔가에 미쳐있고 사랑하는 것은 저런 모습일 수도 있나 싶었다.

작품에 나오는 남편의 대한 내 생각은 `아름다움에 자신의 작품에 몰입하고 욕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왜.. 실제로 만들어봐야 하고 경험해 봐야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많았다. 

근데 이 독후감을 쓰고 나를 돌아보게 되니까 요즘 배드민턴 게임하는데 미쳐가지고 사람들한테 배려를 못하고 세게 치고 화를 내며 인류애를 잃은 듯한 경험을 하는데 혹시 나도 저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모습일까 싶다.

나도 게임에서 이기면 내가 발전했다는 생각과 나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고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어서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나의 욕심일 수도 있겠다. 너무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중요하지 이기는 것은 내 욕심을 뿐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라는 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시행착오로 생각하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면서 게임을 해야겠다..

내가 미쳐있는 것은 다시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나의 욕심이고 이기적인 모습 일 수 있겠다는 교훈을 배웠다.

 

나오는 사람들 대게가 이해가 안 되는 인물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고심하게 되는 과정이 좋았다. 배우는 게 많은 좋은 작품이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궁금해졌다.

 

오늘 배운 것, 앞으로 신경 쓸 것.

1. 선 한발 뒤에서 전위플레이 하는 것 연습했으며, 생각보다 가장자리에 있는 건.. 받기 힘들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자꾸 튕긴다...헤어핀 연습 가야 한다.......... 너무 손목을 못 쓴다.

-> 한발로 안되니까 두 발로 빨리 가던지 스플릿 스텝 신경 써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연습해 볼 것.

-> 헤어핀 성공시킬 것

2. 스매시.. 계속했는데.. 여전히 혼자 연습하는 것처럼 자세가 안 나온다.. 실전에서 왜 이렇게 힘든 거야..

자세 바꾸는 것, 기다리면서 한 번에 빠르게 쳐야 하는데 그것에 집중하느라 손목 쓰는 게 안 느껴진다.

-> 유튜브에서 봤는데 좀 더 일직선으로 치려고 노력하고 순간 손목에서 잡아줘야 하고 골반의 움직임도 신경 써야 한다..

-> 차근차근 오자마자 한 단계씩 자세 교정하고 완성형을 찍어봐야겠다.

3. 백으로 치는 거 연습 간다.... 혼자 자세만 연습한 거 같은데. 난타하면서 써봐야겠다.

4. 게임할 때, 오늘 너무나 가만히 있는 자신을 발견.. 

-> 유튜브에서 A조로 가려면 복식 자리 잡는 영상을 봤는데, 로테이션 관련한 영상이었다.

-> 내 팀이 뒤에 스매시를 칠 때 앞쪽 수비로 와야 한다. 스텝이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짐작을 하고 가운데에서 얼마나 옆으로 할애할 수 있는지 확인!

- 스매시든 드라이브든 너무 라켓을 들고 있지 말고 막지 말 것.

5. 왜 이렇게 힘이 드는 건지.. 다른 사람들은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거 같은데..

-> 기술 연마해.. 세게만 힘줘서 치지 말고.. 손목 써서.. 쳐..

6. 무릎 아픔.......... 전위 플레이 점프해서 많이 이동해서 그런가..?

 

  •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운동 전 무릎 주변 근육(특히 대퇴 사두근과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점프 동작 관리: 점프 후 착지할 때 발바닥 전체로 충격을 분산시키는 습관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

www.tistory.com

참여하면서 나 자신의 감정이든 일상이든 뭔가 공유하고 싶은 걸 기록해보고자 한다.

 

아마도 감정적인 얘기가 주를 이루겠지? 

일기 쓸 때는 주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늘의 이슈.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칭찬을 많이 하고 살까?

초보에게 알려주는 것도 감사한데

칭찬은 어떻게 그렇게 많이 하는 걸까?

 

사람의 좋은 점만 보는 건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그래야.. 진심 어린 칭찬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부담스럽고 고맙다.. 앞으로 더 연습해야겠다.

지적받은 모든 걸 다 수용해서 고쳐서 또 칭찬받아야지..

 

배드민턴 오늘 기억할 것

1. 너무 앞에 있지 말고 한발 뒤로 와야겠다.

2. 칠 때 후려치지 말고.. 살짝 튕겨낸다..!!!!!!!!

3. 의식적으로 수비자세 가운데로 오려고 노력하자.

4. 내 뒤로 가버린 것, 스텝을 더 자연스럽고 빠르게 해야겠다 생각했다.

5. 왼쪽 백 그거 연습해야 해!! 얼굴 쪽으로 팔 가까이 백엔드 손목 써서 치는 거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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